키다리·도열병 등 예방에 탁월한 효과
남면농협(조합장 이춘섭)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정적 육묘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작 농가에게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를 지난 4월 5일부터 무상 운영하고 있다.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는 장성군 관내 농협 중 유일한 남면농협만의 특색 지원사업으로 2013년 부터 7년째 무상 운영하고 있다. 기존 수작업으로 온탕서비스를 실시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7년 자동 온탕소독기를 신규로 구입하여 무료로 볍씨소독을 친환경 농가 및 전체 조합원들까지 실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볍씨온탕소독을 통해 키다리병 및 도열병 등 각종 종자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남면 수도작 전농가에게 실시하고 있다.
남면농협 관계자는 “금년 볍씨 온탕소독은 4월 5일에 시작하여 5월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실시할 계획으로 농가들의 사전 예약 접수 신청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2018년의 경우 110여 농가 약 28,000kg의 볍씨 온탕소독을 실시했다”고 하였다.
이춘섭 조합장은 “볍씨온탕소독은 종자소독약제를 사용하는 대신 60℃의 물에서 벼 종자를 10분정도 담가 찬물에 식혀 소독하는 방법으로 키다리병 및 도열병 등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별도의 약제가 필요 없기 때문에 수도작 농가의 농업경영비 및 일손절감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고품질 쌀 생산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수도작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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