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남‧북이 하나 되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소속기관 국립장성숲체원(원장 김종연)은 지난 17일 군 소재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37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숲힐링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탈북과정에서 경험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을 치유하고 남한사회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숲힐링투어’는 심리적 불안 해소와 남한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숲속 레크리에이션, 편백향기·아로마테라피, 편백미스트만들기, 희망씨앗날리기 등의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김종연 국립장성숲체원장은 ‘북한이탈주민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남한사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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