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별내리마을, 농가형 2개소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선정
장성 별내리마을, 농가형 2개소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선정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03.19 11:13
  • 호수 7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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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참가자들, 희망은 가지고ⵈ 로망은 버리고ⵈ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농촌 형을 운영할 마을농가 30개소 중 장성군에서는 별내리마을과 농가형 2개소가 선정되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사업은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다른 시도민이 5일에서 최장 60일간 전남지역 농어촌에서 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시와 농촌 간에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경환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심사를 통해 안전 기준에 맞는 장기 민박시설을 갖추고, 귀농어귀촌 교육, 현장체험, 주민 교류 등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갖춘 곳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참가자들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프로그램에 만족하고 돌아가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에 선정된 곳 중 남창계곡 인근에 위치한 장성 별내리마을 대표(오덕수)귀농·귀촌은 꼭 농사일을 짓는 것 이외에 다양한 것들이 있다. 조금만 눈을 돌려 보면 농사일 외에도 할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다. 농사일에서 벗어나서 다양하게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다면, 본인이 가고 싶은 곳도 중요하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희망은 가지고 오되, 로망은 가지고 오면 안된다고 말했다. 현재 별내리마을에서는 천문대 관람, 산촌마을 도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확정된 운영자에게는 올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에 참여하는 도시민에게 숙박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할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5억 원이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415 ~ 714, 815 ~ 1114, 2회로 나눠 운영한다. 상반기 참가자는 318일부터 인터넷, 우편 등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며 인터넷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성군은 2017년 귀농귀촌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전라남도가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귀농귀촌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등 최고의 귀농귀촌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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