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부상 오영란씨 ·효녀상 김옥숙씨 수여
지난 2월28일 오전 북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장성노령유학회 정기총회 및 효녀·효부상 시상식이 열렸다.
장성 노령유학회원들은 “우리는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유교정신을 받들어 조상의 은혜에 감사한다. 우리는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예의범절을 익혀 도의의 정신을 지향한다”는 다짐서로 총회를 열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으로 지난해를 돌아보고 2019년도 주요사업과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예산을 확정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올해의 효부상에는 원덕리 목란마을의 오영란씨가, 효녀상에는 사거리 묘동마을의 김옥숙씨가 선정이 됐다. 효심상은 효심이 깊은 자녀들에게 주는 상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23년째 수여해 오고 있고, 올해로써 총 수상자는 23명이다.
29년차를 맞은 장성 노령유학회는 북이면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장성군 전체로 확대되어 해마다 인문학 인사 초청강연과 유적지 탐방, 제사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교정신을 지키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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