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농협 이정호 조합장 불출마 선언
백양사농협 이정호 조합장 불출마 선언
  • 변동빈 기자
  • 승인 2019.02.27 01:53
  • 호수 7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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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농협 김삼현씨, 삼계농협 고면주씨도 불출마하기로

백양사 농협 이정호 조합장이 오는 3.13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합장의 갑작스런 불출마로 인해 백양사농협 조합장 선거가 예측불가의 안개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이정호 조합장이 불출마하게 됨에 따라 김요현 백양사농협 감사가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요현 감사는 백양사 농협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이사와 감사를 역임한 제게 출마를 권하는 조합원들의 요구를 거절 할 수 없었다며 출마의 변을 말했다. 이정호 조합장은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에 전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원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김산현 진원농협 감사가 불출마를 선언해 진원농협 조합장 선거는 정병철 전 진원농협 감사가 단독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계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했던 고면주 전 삼계농협 감사는 불출마를 선언하며 현재의 조합장선거는 정직과 도덕성의 실종, 금권과 편 가르기 식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전투구의 처절한 진흙탕 싸움터로 변하여, 일부 조합장은 당선과 동시에 조합의 각종 자금으로 합법, 편법적으로 차기 선거운동을 하면서 주인과 손님이 바뀌는 주객전도의 현상이 일고 있다.”조합원은 안중에도 없이 거짓과 기망으로 주인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경영으로 연이어 터지는 각종 사고로 농협의 손실과 이미지를 한없이 추락 시키고 책임도 반성도 없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삼계농협의 조합장 선거에 회의를 던졌다.

삼계농협은 김태욱 전 조합장이 비리혐의로 구속되었었고, 김정만 현조합장은 지난해 사업비 횡령 등 농업협동조합법위반 혐의로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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