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문)에서는 장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하여 장성군 특화사업으로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대비반’은 국적취득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년 2회 상·하반기 회 기당 15회기로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4시간씩 진행하며 국적취득절차와 준비과정 및 면접시험에 대한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국적취득대비반은 오는 3월23일(토요일) 개강 예정이고 하반기 국적취득대비반은 8월3일(토요일) 예정이며 참여자는 수시 모집 중이다.
우리 국적취득대비반은 작년에 참여 인원이 크게 늘었고, 배로 높아진 합격 성과를 거두었다. 선생님 또한 열정을 가지고 수강생들과 카카오톡 단톡방을 만들어 매일 직접 음성 녹음을 하여 음성메시지를 보내시며 예습·복습을 진행하셨고, 한국말이 서툰 수강생에겐 개개인별 눈높이를 맞추어 수업 내용을 못 알아들어 수업에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지도 하셨다. 또 한국어 밑에 베트남어로 번역된 수업자료 프린트물을 준비하여 보다 빠른 이해를 도와서 효율적으로 국적취득시험을 대비하도록 하였다. 모두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국적 취득반 합격률이 높아지는 결실을 맺게되었다.
우리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국적취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서류준비와 시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다문화가족의 요구에 따라 권익보호와 한국생활 조기적응을 위해 ‘결혼 이민자 국적취득대비반’을 개설하여 귀화시험 대비 이론교육 및 모의면접 등을 실시한다.
국적취득대비반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들은 당당하게 한국인으로 권리를 행사하고 싶고 취학예정인 자녀에게 “엄마도 한국 사람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