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싱싱한 장성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풍성하게 열렸다.
장성군은 1월에 서울・경기권과 광주, 대전을 찾아가 장성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집중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기에서는 광화문(1월 23일 ~ 1월 27일), 목동 10단지(1월 25일 ~ 1월 27일), 성남시(1월 24일 ~ 1월 27일) 또 대전에서는 정부청사 직거래 장터(1월 22일 ~ 1월 25일) 학사농장 설 명절 판매전(1월 25일)이 장터를 운영하였고, 현재는 서울 송파구청(1월 29일~1월 30일),광주 농협광주유통센터(1월 14일 ~ 2월 4일), 장성 남면로컬푸드직매장(1월 17일 ~ 2월 4일)에서 직거래 행사를 계속 열 예정이다.
직거래 장터에는 장성지역 27업체가 참여해 50개 품목을 선보인다. 과일에서부터 전통주, 곶감, 유과, 반찬세트 등 명절 선물용으로 좋은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가격도 1만원 대부터 5만원 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장터에서 구입할 경우 판매가의 10% ~ 20%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고, 택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설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사과의 경우 10kg 한 박스가 55,000원이지만 45,000원에 판매하고 곶감대봉도 10,000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된다.
군 관계자는 “장성에 우수한 품질의 상품이 많지만, 유통망 부재와 정보 부족으로 장성 농・특산물을 구입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