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70세 이상 가구, 월 소득 100만원 이하 73%
전남 70세 이상 가구, 월 소득 100만원 이하 73%
  • 변동빈 기자
  • 승인 2019.01.15 00:55
  • 호수 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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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소득 200만원 이하 전체 90% 차지

2018년도를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라남도 도민 월평균 가구소득 조사에서 70세 이상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가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월 평균 가구소득이 200만원 이하는 전체의 90%였으며 300만원 이상인 가구는 3.7%에 불과했다.

지역별 소득을 살펴보면 군단위의 경우 100만원 이하의 가구별 소득이 37.3%에 달했으며 200만원 이하가 57.3%로 절반이 넘었다. 권역별로는 가구당 소득이 100만원 이하가 광주 근교권(담양, 장성, 함평, 곡성, 영광)38.2%였으며 동부권(여수, 순천, 광양)21.9%이고, 서남권이 27.4%.

주수입원은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으로 전체 수입원의 71.7%, 정부 또는 사회단체 보조소득 비율이 11.1%를 차지했다. 생활비 중 식료품비가 3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보건 의료비 15.4%, 주거비 13.9%를 나타냈다.

부채보유가구는 41.9%로 시 지역이 47.1%, 군지역이 35.6%로 시지역이 높게 나타났다. 부채 보유 가구의 부채 규모 분포는 5천만 ~1억원 미만이 17.5%였으며 1억원 이상은 17.3%, 1천만~2천만원이 13.6%였다. 성별로는 100만원 이하 소득이 남자 18.3%이고 여자 53%이다.

부모의 생활비와 관련해서는 66.2%가 부모 스스로 해결한다고 응답하였다. 생활비를 제공할 경우 모든 자녀가 21.3%, 아들 또는 며느리가 7.7%, 장남 또는 맏며느리가 4.5, 딸 또는 사위는 1.3%였다.

지역별로는 시단위가 군단위보다 생활비 제공비율이 높았으며 70세 이상의 자녀는 41.5%가 모든 자녀들이 부모의 생활비를 제공한다고 조사되었다.

 

<생활용품 구입 대형할인마트 가장 많아>

생활용품 주 구입장소는 전반적으로 대형할인매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구매 품목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었다. 음식료품은 대형할인매장50.7%, 전통시장 25.2%순이었으며 전자제품은 전문점 33.7%, 대형할인매장 20.5%였으며 인터넷 구매도 10.4%로 나타났다.

2018년 월 평균 가구소득 분포를 살펴보면 100만원 미만의 가구와 7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 구성비가 각각 증가함으로써 소득 양극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군단위 특히 서남권과 북부권의 경우 고령화와 저소득층이 많아 가구 수입 중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적은 반면 정부 또는 사회단체 보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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