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율은 18.2%로 중간
전라남도가 조사한 시`군별 음주율에서 장성군은 37.0%로 22개ㅔ 시군 가운데 가장 술을 적게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 다음으로는 보성군(41.3%), 신안군(42.8) 순이었으며 음주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양시로 60.7%였다.
음주율은 광양시에 이어 순천시(58.7), 목포시(56.5%), 여수시(56.4%), 나주시 52.1%)로 시 단위가 군 단위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군단위에서는 해남군(49.4%)과 화순군(48.1%) 순으로 음주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장성군민의 흡연율은 18.2%로 전남 평균 18.8%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흡연율이 가장 낮은 시군은 고흥군으로 10.8였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광양시로 21.8%였다.
음주율과 흡연율은 건강지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는 물론 건강보험공단에서 꾸준히 금연과 금주 운동을 펴고 있다.
정은영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역 간 격차 원인을 찾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과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각 지역사회가 건강해지고 격차가 해소될 때 국가 전체의 건강이 향상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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