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1명으로 최고, 목포시 1.04명 최하
2017년도 전라남도 통계청의 조사에 의하면 장성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해남군, 영암군에 이어 세 번 재로 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은 가임여성 한 명당 1.64명으로 가장 높은 해남군의 2.1명과 영암군의 1.78명에 이어 세 번 재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라남도의 출산율은 2015년 1.55명에서 2016년에는 1.47명 그리고 2017년에 1.33명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출산율이 높은 지역은 장성군에 이어 완도군, 신안군, 등이었으며 낮은 곳은 목포시에 이어 장흥군, 순천시, 무안군 등의 순이었다.
장성군 출산율에서 특이할만한 것은 40대 출산율이 높다는 것으로 신안과 고흥에 이어 세 번 재로 많았다.
한편 장성군의 1인 가구 수는 29.9%, 2인 가구 36.6%, 3인 가구 17.2%, 4인 이상 가구는 16.3%로 나타났다. 1인 가구는 곡성(40.8), 고흥(38.2), 신안(38) 진도 (37.5), 함평(36.3) 등으로 나타나 농촌일수록 독거노인이 많은 것으로 짐작하게 한다.
4인 가구 이상은 장성군이 16.3%로 광양시, 순천시, 목포시, 여수시 등의 시단위가 20%를 넘었고, 화순(18.3), 영암(16.9)에 이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3인 이상 가구가 많은 것은 출산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장성군이 3인 가구 이상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은 다른 군단위에 비해 향후 경쟁력에서 좋은 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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