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의 해,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해 장성군민과 함께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한 2018년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가을‘황룡강’에서 열린 노란꽃잔치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며 2년 연속 백 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을 끌여 들였고, 수변길과 출렁다리가 놓인 장성호에는 연일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옛 국민관광지의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처럼 빛나는 성공은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향한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고 장성의 위상을 한껏 높이면서 5만 군민에게 희망찬 미래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낌없는 응원과 따뜻한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9년에는 지난 4년간 이뤄 온 행복한 변화를 발판삼아 더 큰 발전과 성장이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황룡강과 장성호, 축령산의 가치는 더해질 것이며, 농업이 희망이 되는 부자농촌, 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농복합도시,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사회가 실현되는 옐로우시티 장성이 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해 7월 장성군민의 위대한 선택을 받아 제39대 장성군수로 취임하면서 ‘오로지 군민, 오로지 장성’만을 바라보며, 제 온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늘 군민을 가슴속에 품고,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장성의 힘찬 웅비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1일
장성군수 유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