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양로원 어르신들 ‘자서전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영락양로원(원장 임예린)이 2018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 ‘금쪽같은 내 인생 자서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진솔하고 품위 있는 삶을 담은 자서전 인생 졸업앨범을 제작하여 시설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서전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미리 쓰는 유언장, 사진으로 나의 삶의 흔적을 남기기 위한 앨범 제작, 버킷리스트, 인터뷰 등에 참여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생각과 행동들이 점차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황혼기의 마지막 남은 인생을 멋지게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이제부터라도 남은 내 인생을 정말 행복하게 즐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세상과 소통하며 힘겹게 살아온 80년 인생이 한 권의 멋진 자서전 앨범으로 발간이 되는 과정 과정을 지켜보며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싶어 행복했고 자존감도 생겼다”며 “이번 기회를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써 새로운 시작으로 삼고, 웰-다잉은 웰-리빙이다! 라는 생각으로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또 ‘자서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생의 전성기를 다시 찾게 해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영락양로원은 송년 행사 때 시설 어르신들의 진솔하고 품위 있는 삶의 모습을 담은 자서전 인생 졸업앨범 발간 기념으로 「자서전 앨범 작품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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