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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시민연대 등, ‘황룡강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계획’ 반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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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호] 2018년 12월 03일 (월) 16:56:44 권진영 기자 jsnews1@daum.net
   
황룡강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

장성시민연대(대표 김춘식)와 광주환경운동연합(박태규, 최홍엽 공동대표)이 장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황룡강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생활SOC 사업’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군비 7억 원을 더해 황룡강 일원에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장성시민연대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에서 ‘황룡강은 이미 과도한 인공시설로 본연의 모습을 잃었고, 유지관리비용 등은 군민 부담으로 돌아왔다’며 황룡강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이어진 장성군의 황룡강 하천 정책에 우려를 표했다.

군민을 위한 체육 시설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하천 둔치가 입지로서 맞지 않고, 잔디 관리를 위한 약품 살포는 수질과 하천생태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또 양호한 수질과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황룡강에 하천 시설과 맞지 않는 각종 시설이 점거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여 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해야 하며, 국·군비 매칭 사업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살펴 적정한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질·하천 생태에 큰 영향 없을 것, 주민 접근성 용이해야

이에 대해 문화관광과 체육시설관리 담당은 “현 파크골프장(2013년 준공, 장성수영장 옆)이 공설운동장 부지로 편입되면서 황룡면 우시장 아래쪽 고수부지에 새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웠고, 국비 3억 원을 확보하고 군비 7억 원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했다”며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과 달리 경기장 전체에 잔디를 식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이 굴러가는 일부 구간에만 잔디를 심어 수질이나 하천 생태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 다른 시군의 경우에도 주민 접근성을 위해 하천 고수부지에 체육 시설이나 여가 시설을 조성하는 사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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