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인)의 직업적응훈련반 훈련생 8명이 바리스타 2급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복지관에서는 전라남도 평생교육진흥원 장애인 직업능력향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바리스타교육 ‘찻잔가득 향기를’이라는 프로그램을 광주에 있는 커피학원에서 매주 진행하였다.

총 16회 동안 커피관련 이론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어렵지만 차근차근 끈기 있게 배워나갔고 교육생 8명 전원이 바리스타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2017년에는 복지관 직업소양교육의 일환으로 바리스타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 3명이 합격하기도 하였다. 장애가 있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며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도전해볼 용기를 줄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씨는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고 관심이 많았는데, 복지관의 도움으로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자격증도 취득했으니 카페에 취업해 꿈을 펼치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김종인 관장은 “교육수강생들이 결석하지 않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바리스타 자격시험과정을 성실하게 준비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각자 원하는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061-393-6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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