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방법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방법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11.19 10:02
  • 호수 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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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대기에 정체하면서 국내에서 생긴 미세먼지와 더해져 공기의 질이 당분간 더욱 나빠진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가 우리의 호흡기, 눈, 피부에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최근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살펴보면, 미세먼지가 뇌와 심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 있음을 암시하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아이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천식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경우 외출 전 예방약을 코에 뿌리거나 평소보다 약을 더 잘 챙겨 먹는 등의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해 증상이 악화 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 해야 한다. 이외에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일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바깥 활동을 한 경우 흡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은 활동의 강도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 후에는 샤워, 세수, 양치질을 하여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 성분을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눈, 목, 코 안의 점막을 세정 하는데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지 않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금물로 씻으면 눈에 자극을 주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눈물 등의 안약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손을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이 될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황사 발생시에는 콘텍트렌즈 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텍트렌즈를 쓰는 경우에는 소독 및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 성분의 침투를 더욱 쉽게 만들기 때문에 하루 8잔(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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