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작가와 지역 주민들, “작품으로 만나요”
선·후배 작가와 지역 주민들, “작품으로 만나요”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11.19 10:02
  • 호수 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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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 27회 장성 향토작가 작품전 열려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우리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장성문화원(공영갑 원장)이 주최하는 ‘제 27회 향토작가 작품전’과 녢폼생폼사 사진전’이 함께 열리며 약 75명의 장성지역 작가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매해 실시되는 향토작가 작품전은 해마다 꾸준히 작품 활동에 매진한 작가들의 열정과 예술적 감성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로, 장성미협에서 추천하는 작가들과 장성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장성군 사진동아리 ‘폼생폼사’회원들의 참여로 이루어 졌으며, 이밖에도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초대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미술작품 75점이 전시됐으며, 출향작가들도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선·후배 작가와 주민들이 작품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공영갑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향토작가님들 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장성을 알리고 계시는 출향작가님들이 이번 작품전에 많이 참여해 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원에서는 장성군민들이 문화예술과 더욱 친근해 질수 있도록 참여와 공유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재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전에 참석한 유두석 군수 역시 축사를 통해 “매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문화를 다양하게 채워주는 향토작가님들과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장성군민이 더욱 행복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다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할 것이다. 장성의 이야기를 담음 훌륭한 작품들을 통해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차상현 의장 역시 “문화예술은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장성에서도 지역정서를 담고 있는 우리만의 문화예술을 발전 시켜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이번 작품전을 통해 작가님들의 혼과 정성이 담긴 작품으로 우리고장의 문화예술에 대한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불여 장성’의 품격을 더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 27회 향토작가 작품전은 오는 20일까지 장성 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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