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하늘 아래 향기 가득한 차 한 잔이 생각난다면...
높은 하늘 아래 향기 가득한 차 한 잔이 생각난다면...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11.19 10:01
  • 호수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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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진원면에 최근 들어 각자의 독창적인 개성으로 무장한 카페들이 문을 열고 있다. 인근지역인 광주, 담양과 가까운 지리적 요건을 바탕으로 인기몰이 하고 있는 진원의 카페들을 찾아가 봤다. 깊어가는 가을, 높은 하늘 아래 향기 가득한 차 한 잔이 생각난다면 진원면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장성 스테이 196>
장성군 진원면 진남1로 196 진원 초등학교 앞에 자리한 ‘스테이 196’
이미 젊은이들 사이에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지 오래인 이곳은 옛날 가옥의 외형을 그대로 둔 채 내부만 수리해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생화를 주는 카페’, ‘인생사진을 찍기 좋은 카페’등, 이미 다양한 수식어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카페다.
커피를 기본으로 제철과일로 만든 주스와 에이드, 허브차와 꽃차, 담금청으로 만든 차 등 다양한 종류에 차가 준비되어 있으며, 베이커리는 운영하지 않는다.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토, 일)은 정기 휴일이다.
평일 운영시간은 월요일은 11시,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10시에 오픈하며 7시에 마감한다. 주차장 협소. 아메리카노 4,500원

<구르미 머무는>
장성군 진원면 불태3로 168 ‘구르미 머무는’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상카페로, 이미 한정식 집으로 유명했던 곳이 업종을 카페로 변경하고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한옥의 외관과 더불어 넓은 잔디마당이 있고, 장성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멋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 이곳은, 전 연령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사랑받고 있다.
커피를 기본으로 대추차, 마즙, 쌍화차 등 수제 전통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직접 착즙해서 만드는 오렌지 주스와 자몽주스 등이 있어 젊은이들의 입맛과 어르신들의 취향도 저격하고 있다.
‘구르미 머무는’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주차장 완비.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드봉봉>
장성군 진원면 초동길 1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 드봉봉’은 ‘구르미 머무는’카페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흰 천을 많이 사용하고, 원목의 테이블과 의자, 소파를 세팅했으며, 천정 고를 높이고 큰 창을 내 햇살을 조명으로 활용, 지중해의 따스한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을 찾는다면 포토존에 준비된 화관과 꽃, 조명, 소품들을 이용해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며, 야외 공간의 멋스러움 역시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카페드봉봉의 추천메뉴는 아메리카노 외에도 직접 만든 단호박 라떼와 슈크림 카페라떼 등이 있으며 초코식빵과 햄치즈식빵, 그리고 간단한 케이크류 등을 디저트로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10시30분~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주차장 완비. 아메리카노 4,000원

<빌레트 상림>
장성군 진원면 상림리 512에 자리한 ‘빌레트 상림’은 빈티지 샵과 카페가 함께 운영되고 있는 빈티지 카페다.
사용하는 컵과 조명, 의자와 소품들 까지 대부분 빈티지 제품들로 이루어진 이곳은 주인이 직접 수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작은 빈티지 샵 도 운영되고 있다.
‘빈티지’라는 독특함이 있기 때문에 비슷한 취미를 가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곳은, 특히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방문해 소품들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빌레트 상림은 아메리카노 이외에도 직접 담근 청으로 에이드나 차를 만들어 판매 하고 있으며, 쿠키와 토스트 등 간단한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오후 7시 이며 쉬는 날은 따로 인스타그램에 공지한다. 주차장 완비. 아메리카노 4,300원

<푸른 하늘 모퉁이>
장성군 진원면 진원1길 17-12에 자리 잡고 있는 홍차카페 ‘푸른 하늘 모퉁이’는 홍차 종류만 약 15종에 달하는 홍차전문 카페다.
이 카페는 아름다운 정원과 꽃나무, 그리고 홍차카페답게 아름다운 찻잔과 티폿을 따듯하게 하는 티코지(덮게)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여기에 향기 가득한 홍차까지 한입 머금으면, 마치 비밀의 화원에 들어온 동화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들게 된다.
홍차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주인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한다면 어려울 것 없으며, 홍차 이외에도 커피와 오미자차, 매실차, 생과일주스 등을 판매하고 있고, 디저트로는 허니브래드와 마카롱, 치즈케익을 판매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12시~7시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주차장 완비. 아메리카노 5,000원, 홍차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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