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단풍축제, 화려한 피날레 장식
백양사 단풍축제, 화려한 피날레 장식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11.12 15:54
  • 호수 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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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기준 유료관광객 약 2만 명으로 집계돼
축제 마지막 날까지 사람과 단풍으로 인산인해

백양단풍축제 실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제 22회 백양단풍축제’가 지난 11일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간 백암산 백양사 일원에서 펼쳐진 화려한 애기단풍의 향연을 보기위해  약 4만 명의 관광객들이 백양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백양사 교구과장은 “관광객이 많이 몰렸던 지난 2일과 3일에는 차량진입에 기본 2시간씩 걸릴 정도로 관광객이 많았으며, 양일간 입장료를 내고 입장한 관광객의 숫자가 약 2만 명에 이르고 있어 실제 관광객은 대략 2배정도 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단풍 축제는 다른 때와는 달리 단풍의 아름다움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해져,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많아 차량진입에 기본적으로 30분에서 1시간의 시간가량이 소요될 정도로 인파가 몰려 다시 한 번 백양 단풍축제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관광객들은 “어느 하나를 꼽을 수 없이 다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백양사 단풍축제 실행위원회가 준비했던 사진전과 천연염색 프로그램, 종이 꽃 만들기, 국립공원 가상체험, 감 깎기체험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전통 등 만들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호응이 좋았으며,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만들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반응이 가장 좋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백암사무소에서 실시한 가상현실 체험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VR체험프로그램으로 특히 아이들과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밖에도 주민들이 직접 나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장성의 먹거리를 알리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여기에 백양사 신도회가 준비한 먹거리가 더해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무장한 백양사 단풍축제의 내년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백양단풍축제 실행위원회 관계자는 "22회를 맞은 백양 단풍축제에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백양 단풍축제가 단순한 단풍 축제를 넘어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들과 군이 함께 힘을 모아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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