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하면 지역발전 계획 수립용역 실시 중
북하면 지역발전 계획 수립용역 실시 중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11.12 15:53
  • 호수 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 품종에 대한 연구도 실시중

지난 2017년 이개호 의원이 국감에서 장성댐 습기피해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시작된 ‘북하면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이 실시되고 있다.

 장성댐 피해 대책위원회(박삼수 위원장)는 지난달 5일 북하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피해대책 실무위원을 선출했으며, 이어 북하면 지역발전 계획 수립용역을 맡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모성은 원장이 용역 착수 보고회를 시작했다.

모성은 원장은 착수보고회를 열며 “주민분들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달라”며 적극적인 자세로 보고회에 임했으며,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만큼 경제활성화와 관광객을 모을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해대책 위원회 실무위원들은 “북하지역은 감농사를 많이 짓고 있으며, 특히 곶감을 만들면서 습기피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으니 이에 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습기에 강한 감의 품종또는 농법 등을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도농교류사업과 마을개발사업 등이 함께 진행될 것으로 안다”며 “이미 장성댐을 활용한 트래킹 로나 수상레포츠 타운 등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방편은 지자체에서도 많이 마련하고 있으니 좀 더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성댐 피해대책위원회 박삼수 대책위원장은 “지금까지 약 5번정도 협상과 회의관련 모임을 가졌다. 지난 42년간 습기피해에 고스라니 노출되어 있었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피해농가를 돕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수 있는 방안들이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성은 원장은 지난 7일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습기피해에 강한 대봉감이 있는지, 또는 품종을 개량할 수 있는 지 등을 전문가들과 연구하면서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던 습기피해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지역개발을 위해 지난 8일에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약수중학교를 활용하는 폐교 활용 성공사례를 알아보고, 경관 좋은 장성댐을 활용한 짚라인에 대해서도 알아보기위해 논산과 보령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경제 연구원에서 실시하는 북하면 지역발전계획수립용역은 전남농어촌공사 사업계획부에서 위탁한 것으로 12월경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