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면민의 날,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잔치
북일면민의 날,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잔치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8.11.05 14:21
  • 호수 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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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북일초등학교에서 ‘제7회 북일면민의 날 및 제22회 노인의 날’ 행사가 면민과 향우 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북일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원)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북일면 주민들은 물론 타지에 살고 있는 재경, 재광 향우까지 약 7백여 명이 모여 기념식과 민속행사, 노래자랑 등으로 면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면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변중석(61세, 성덕1리)씨가 면민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심윤상 전 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이 면민의 날 추진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고, 평소 고향발전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해 온 공한상 재경향우, 조기주 재광향우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제22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이우섭 어르신이 모범노인 표창을, 이재규 씨가 노인복지 기여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주민들의 흥을 돋우는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잔치 분위기를 돋우고, 면민을 위한 경품행사도 준비됐다.

김종원 위원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면민의 날이 그리웠던 친구, 이웃, 가족들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과 성심성의껏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이경 북일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사를 통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북일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북일재경향우회(회장 이석원) 2백여 명, 북일재광향우회(회장 심상문) 50여명 등 2백5십여 명의 향우들이 참가해 끈끈한 정을 더했다.

이석원 회장은 “고향과 면민에 대한 사랑으로 면민의 날 행사에 7번째 참석하는데, 올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고향 어르신들과 친구, 선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시 돌아가 열심히 생활할 힘을 얻어서 간다”며 “새벽밥 먹고 나서준 재경향우회 선후배님들께도 감사드리고, 내년부터는 더 많은 후배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사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학생 수보다 지금 북일면 주민들의 수가 더 적을 만큼 고향의 인구가 줄어 안타깝지만, 북일 면민들과 선후배님들이 화합하고 힘을 합해서 잘 사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만큼 외지에 있는 저희들도 고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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