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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꽃잔치 어린이 대상 체험, 비위생적 환경 입방아
‘사과청 만들기 체험을 바닥에서..에어바운스도 제멋대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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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호] 2018년 11월 05일 (월) 13:41:47 권진영 기자 jsnews1@daum.net

노란꽃잔치 축제기간 어린이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사과청만들기 체험’이 비위생적인 환경과 업체 측의 불성실한 행사 진행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노란꽃잔치 어린이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사과청만들기 체험장. 먹거리 체험인데도 테이블과 의자 하나 없이 바닥에서 진행되었다.

황미르랜드 일대에서 주로 어린이집 등이 단체로 참여한 사과청만들기 체험은 축제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다.

‘2018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홈페이지에는 ‘평일은 어린이 교육기관을,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개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현장접수는 1인당 1만 원, 예약접수는 1인당 6천원’이라는 내용의 배너광고를 게재했다.

그런데 키즈존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사과청만들기 체험장의 환경이 어린이 참가자를 배려하지 않은 것은 물론 지나치게 비위생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갈밭에 천막을 치고 체험장을 만든 것은 그렇다 치고, 취학 전 어린이 참가자들이 사과를 썰고 그릇에 옮겨 담아 사과청을 만드는 먹을거리 체험이 테이블과 의자 하나 없이 바닥에서 이루어진 것에 대해 ‘체험 참가 연령을 고려하지 않은 비위생적인 진행’이라는 것이다.

축제를 총괄한 Y프로젝트팀 관계자는 “체험프로그램을 유치해 주무대와 동떨어져있는 황미르랜드를 활성화하고자 했으며, 버스킹을 진행한 이벤트 업체의 소개를 받아 해당 업체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정도 수준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굳이 서울 업체를 유치할 필요가 있었는지, 그리고 일반 체험 부스와 달리 참가비용을 받는 체험장인데 입점료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한 동에 30만 원~50만 원을 지불한 다른 입점 부스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 사과청만들기 체험 참가자는 1천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장성지역 어린이집 참가자는 없었다.

장성어린이집협회 관계자는 “어린이교육기관을 주 대상으로 하는 사과청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으며, 오히려 다른 지역 어린이집 원장님으로부터 관련 전화를 받고 알게 됐다”며 “지역에도 홍보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축제 관계자로부터 “사과청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 업체가 에어바운스를 설치했는데 첫 주말을 제외하고 단체 예약이 없는 주말에는 에어바운스를 운영하지 않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실망스러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축제 참가자는 “5살, 7살 남매가 체험장이 있는 것을 보고 해보고 싶다고 해서 살펴봤는데 너무 열악한 환경을 보고 아이들 손을 끌고 나왔다”며 “이런 프로그램은 오히려 노란꽃잔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 같다”고 우려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해 노란꽃잔치를 풍요롭게 하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맞지만 프로그램의 내용과 업체의 성실성을 따져 입점을 결정해야 관람객들을 긍정적인 홍보자로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업체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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