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고등학교, 바자회를 실시하다
10월 31일 8~9교시 영어 교과실에서 학생회의 주간으로 추계바자회가 실시됐다.
매해 실시되어 오던 바자회지만 이번 녣추계 바자회’는 두가지의 특별한 점이 있었다.
첫 번째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바자회 물품을 판매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기타물품 등 총 6가지 품목에 대해 물품을 판매했으며, 바자회의 물건 판매에 있어서도 기존에는 총무부 학생들과 학생회 단부들이 물품 판매를 맡아서 진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판매활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서 직접 물품을 팔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그저 구매자로 머물렀던 학생들의 참여도가 훨씬 높아졌다.
두 번째는 게임부스 설치이다.
원래는 게임부스에서 형식적인 게임물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쳤으나 올해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간단하고 즐거운 게임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다트로 풍선맞추기, 제비뽑기, 보드게임 등의 여러 가지 게임들을 즐기며 “지난해 보다 즐거운 추계 바자회가 돼서 신나고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바자회가 실시된 10월 31일이 할로윈데이다 보니 학생들이 즐거운 할로윈 축제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수 있도록 하기위해 학생회 간부들은 할로윈 데파티의 컨셉에 알맞게 분장과 머리띠를 착용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올해 바자회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 내년에는 바자회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는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장성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