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섭 시인, 두 번째 시집 발간
장성의 변재섭 시인이 ‘사랑에도 안개 자욱한 날이 있다’는 제목의 시집을 발간했다.
이번 시집 ‘사랑에도 안개 자욱한 날이 있다’는 그가 지난 2012년에 처음 발간한 시집 ‘동그라미’에 이은 두 번째 시집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변재섭 시인은 자서에 “사랑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한다. 허나 나는 정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하나가 아니라 상황에 따른 갖가지의 정답이 있을 수 있다. 그 답을 찾기까지의 과정이 때론 참으로 지난한 것이어서 바위와 같은 의지가 요구되기도 한다. 살아오면서 체득한, 넘어지고 깨어지며 방황하는 상황 속에서도 오직 지켜내고자 했던 의지의 표현들을 시적 장치를 통한 작품의 완성도 보다는 메시지 전달이 목적인 가벼운 언어로 얽고 묶어 보았다”고 말하며시집 출간의 소회를 밝혔다.
시집은 제 1부 ‘사랑은 황홀하지’, 제 2부 ‘오직 사랑에서만’, 제 3부 ‘행복은 사랑에 있다’, 제 4부 ‘사랑에도 안개 자욱한 날이 있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90편의 시와 강경호 시인이자 문화평론가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변재섭 시인은 지난 1987년 서울에서 ‘시나라’동인지 2 집에 ‘변비’등 5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둥을 시작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카톨릭 문인회 회원으로 현재 인터넷 신문 뉴스토픽 ‘변재섭 시정(詩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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