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로고 옐로우 컬러로 변경, 간판정비 실시
군 로고 옐로우 컬러로 변경, 간판정비 실시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10.01 10:48
  • 호수 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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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브랜드화 위해 일순서 바뀌었다 지적

지난 8월, 군이 민선 7기 변화된 행정환경을 반영하고 옐로우 시티 장성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군정목표가 확정됨에 따라 새롭게 변경된 장성군 로고를 새겨 군청간판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간판 정비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실시된 옐로우시티 공공디자인의 용역 결과에 따른 것으로 군정목표는 기존 ‘군민과 함께하는 매력있는 장성’에서 ‘군민과 함께 매력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으로 변경됐으며 컬러 역시 기존의 군청색(활력), 하늘색(산업), 녹색(자연)을 사용한 디자인에서 파란색(황룡강)과 노란색(옐로우시티), 초록색(축령산)을 사용해 각각의 의미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이번 간판정비의 이유가 공공디자인 용역에서 ‘옐로우시티를 나타내는 노란색이 정작장성군 로고에는 빠져 있다. 옐로우시티를 상징하는 로고에 노란색을 추가하는 방향이 좋겠다’는 의견에따라 변경된 것으로 이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옐로우시티를 만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를 위한 일의 순서가 바뀌었다’는 지적이 또다시 다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옐로우시티 브랜드 화를 위해 로고에 노란색과 초록색을 추가했다”며 “옐로우시티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만 해도 대대적으로 사업을 실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로고 변경까지는 생각하지 못했고, 초반 꽃심기 사업 단계에서 군의 로고까지 바꾸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옐로우시티로 국·도비 유치가 활발해졌고, 지역을 홍보하는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잡아 발전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다. 때문에 지금은 장성군 로고에 옐로우시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축령산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더해 앞으로 장성의 비전까지 함께 소개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로고변경이 문제가 아니다. 처음에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사업이 확장되니 이제 와서 옐로우시티의 근간이 되는 노란색이 군 로고에 빠져있어 이번에 넣는다는 것은 그만큼 계획이 단기적이고 눈앞의 일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고 말하며 “전형적인 주먹구구식 행정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간판정비사업은 장성군내 17개 관공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약 1천5백만원의 군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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