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임명 즉시 폭염피해 현장 점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임명 즉시 폭염피해 현장 점검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8.08.20 15:56
  • 호수 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염 피해 농가의 어려움 최소화할 것”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하 농식품부)이 지난 10일 임명장을 받은 즉시 경남 거창의 과수·축산 농가 등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분야 폭염 지원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폭염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 농가에게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보험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복구비를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장관은 빈발하는 재해에 대응하여 농가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많은 ‘과수(사과·배 등) 봄 동상해 특약’과 ‘폭염 일소피해 특약’ 등의 주계약 전환과 농가의 보험료 부담완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농업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농가는 안정적으로 영농을 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여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농진청·농업기술센터에 농업인들이 농작물과 가축 사양관리에 필요한 부분을 잘 안내할 것을 지시하였다.

지자체에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가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조사에 누락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에 임하도록 하는 한편, 농업인들에게는 일소피해 과일을 장시간 방치하면 탄저병 발생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 증거자료 확보와 함께 일소피해 과일을 조기에 제거하고,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낮 시간에는 농작업 자제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및 가축폐사를 막기 위해 농식품부가 긴급지원한 가뭄대책비(78억 원)와 축사냉방장비 지원비용(60억 원)을 조속히 집행해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하였다.

아울러 “폭염 피해 상황 및 수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가격 급등을 방지하고 특히 사과, 배추 등의 성수품 가격이 추석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