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선생님의 발랄한 약속
세 선생님의 발랄한 약속
  • 장성고 저널리즘 기획부 김도현 기자
  • 승인 2018.07.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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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코드를 맞춰보자'

최근 교내에서 상쾌한 바람이 불고 있다. 자칫하면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더욱 부드럽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일이 벌어졌는데, 각 과목의 다른 세 선생님들이 모여 유쾌한 계획을 짰기 때문이다.

영어 담당 강윤정 선생님, 과학 담당 이진향 선생님, 수학 담당 정윤선 선생님의 독특한 계획이 많은 학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것은 ‘드레스코드 맞춰 입기’다.

월요일과 금요일마다 각 컨셉, 혹은 특정 색을 정하여 그에 맞는 옷을 입고 출근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당연히 세 선생님들의 옷은 비슷하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최근엔 빨간 원피스로 맞춰 입기도 하였다. 특히 정윤선 선생님과 이진향 선생님의 원피스가비슷해 정윤선 선생님들 보고 이진향 선생님으로 착각해 도망간 학생도 있다고 한다.

학생들의 관심이 폭발하는 만큼 아이디어 추천 또한 엄청나다. 마린, 올블랙, 코스프레 등 다양하면서도 기발한 여러 아이디어를 찾아 볼 수 있었다.

곧 다가오는 월요일과 금요일을 기다리게 하는 선생님들의 드레스코드는 교장선생님 조차 칭찬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이 세상 모든 소재를 사용할 때까지, 세 선생님들의 긴 우정을 약속하며 이러한 프로젝트가 긴 시간 유지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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