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이틀 앞으로
6.13 지방선거 이틀 앞으로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06.11 10:33
  • 호수 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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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가고 네거티브 공세만, 주민들 선거 후 우려
▲ 장성군민회관 사전투표 현장 모습

자치단제장과 지방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선출하는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정책과 공약은 사라지고 후보들 간의 네거티브 공세와 고발이 계속되어 선거후의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미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되었고 선거일까지 민심의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감 선거는 후보가 누군지도 모를 만큼 관심이 없고, 군수선거의 경우 선거 막바지에 한 여성이 성희롱을 당했다는 고백을 하면서 정책대결은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말았다.

더구나 사실상 두 후보의 대리전 역할을 하고 있는 두 개의 지역신문이 일방적인 상대후보 헐뜯기와 공격으로 선거 분위기를 더욱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날선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군수 선거에 가려진 도의원과 군의원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끌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지만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의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기권 또는 묻지마 투표가 될 우려가 크다.

도지사와 교육감, 도의원비례,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여섯 장의 투표용지에 투표를 해야 하는 노령의 유권자들은 일부 관심이 없는 투표에 기권이나 아무나 찍어버리는 경우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최악의 선거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지역화합과 갈등해소가 최대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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