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면 출신 김종길 향우, 한국마사회 부회장 취임
북일면 출신 김종길 향우, 한국마사회 부회장 취임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8.04.16 11:10
  • 호수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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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경 면장 "북일 면민들의 자긍심 일깨워"

북일면 출신 김종길 향우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부회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부회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경마본부장, 불법경마단속본부장 등 상임이사에 대한 이임식과 함께 이튿날 후임 인사 취임식을 가졌다.

3명의 상임이사 중 마사회 부회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종길(59) 윈윈 대표는 북일면 출신으로 장성실업고(현 장성하이텍고)와 전남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래사회전략연구소 대표,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무등일보 기자 출신으로 1998년 서울지사 취재부국장대우 및 미주지역 특파원을 거쳐 2002년에는 여성과 노인복지 및 농축산물 세일즈의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장성군수로 출마했었다.
월간 ‘윈윈’의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남지역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사행산업과 관련, 2001년 설립한 로또 마케팅과 홍보를 맡고 있는 엔트로이앤엠(주)과 2005년 흡수·합병된 미래사회전략연구소 소장출신으로 사행산업분야에 대한 언론인의 공정한 시각을 관철해왔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의 선임은 김낙순 회장의 공정인사 코드로 꼽히는  한국경마의 사행산업 위치 재조정과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부활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공기업의 상임이사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장이 임명한다. 김낙순 회장은 김종길 부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임명한 상임이사들과 별다른 인연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 신임 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2020년 4월까지다. 직무 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상임이사 5명 가운데 3명을 새롭게 임명하고, 특히 김종길 부회장을 공모를 통해 외부에서 수혈하는 등 이번 한국마사회 인사는 국민소통과 투명성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한 혁신 인사라는 평가다.

북일면 류이경 면장은 “김종길 향우가 준차관급인 한국마사회 부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면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워준 것을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북일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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