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정치 학교, 정청래 전의원 초청 특강 열어
풀뿌리정치 학교, 정청래 전의원 초청 특강 열어
  • 기현선 기자
  • 승인 2018.04.02 10:34
  • 호수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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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성격과 현상’주제로 강의
▲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장성풀뿌리정치학교가 지난달 29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정청래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장성군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문재인 정부의 성격과 현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정청래 전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지지의 바탕에는 4가지 이유가 있다”며 “먼저는 시운이 맞았으며, 이명박·박근혜 반사효과, 나와 심리적 일체감이 있는 대통령, 무엇보다도 대중들이 ‘노무현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했던 마음의 빚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갚아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며 “장성의 동학농민운동 때부터 이어져온 민주주의를 향한 신념이 123년 만에 성공한 혁명을 통해 문재인대통령을 만들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 종강한 풀뿌리 정치학교(위원장 문희태)는 지난 11월부터 약 5개월간에 거쳐 ‘행·의정 감시의 필요성과 활동방안, 광주시민단체 상임대표 정영일’, ‘장성 현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갈 길, 전 전교조위원장 장석웅’, ‘행·의정 감시의 필요성과 활동 방안, 공익재정연구소 소장 이상석’, ‘농민헌법, 무엇을 담을 것인가, 전농사무총장 박형대’등 총 10번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서삼면 출신의 기동민 의원을, 지난달 29일에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풀뿌리 정치학교 문희태 위원장은 정치학교를 통해 “시민정치의 성장과 흐름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민정치 프로젝트의 발굴과 실험을 통한 시민정치교육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사람, 조직, 컨텐츠 발굴로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정치학교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으며, 참여한 주민들 역시 “어렵기만 했던 정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부분의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좀 더 사회를 바라보는 눈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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