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강재구)가 주민과 함께하는 정화활동과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자연보호 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소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강재구)는 지난 22일 ‘제 2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지구 내 약수천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군새마을회, 북하면사무소 등 4개 유관기관 70여명이 참석하여 공원 내 하천 부유물, 주변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는 세계 물의 날의 취지를 되새기고 국립공원 내 수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국립공원 백얌사무소는 상시로 개인 및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신규 자원봉사자는 공원자원 환경정화,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탐방서비스 제공, 지역사회협력 업무보조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 레인저(직원)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총 70시간 이상 활동시간과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한 봉사자에게는 자원활동가 인증 기회가 주어지며, 자원활동가 교육 및 벤치마킹 프로그램 참여기회도 제공된다.
봉사자는 상시모집하며, 국립공원 자원봉사 홈페이지(volunteer.knps.or.kr) 및 이메일(rjtmaejcl@kn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장석민 자원보전과장은 물의날을 맞아 펼친 정화활동에 대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루어진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 내 수생태계의 소중함을 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수생태계 오염 근절을 위해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으며, 자원봉사 인원 모집에 대해 “자원봉사를 통해 자연자원 보전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색다른 경험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지난 20일 국립공원 가인야영장 일원에서는 환경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한 녢년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이 실시 됐다. 이번 훈련에는 내장산백암사무소를 비롯하여 담양소방서, 장성군청, 장성경찰서, 지역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