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화두인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지는 군수·도의원·군의원·비례대표 출마예정자 인터뷰를 지면에 싣는다. 군의원 가 선거구 출마 예정자는 김수용, 김옥, 이태정, 임동섭, 전일규, 조기석, 조병우, 차상현이며, 비례대표 출마 예정자는 김미순, 박현숙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싣는 순서는 가나다 순으로 한다./편집자 주
■군의원/비례대표 출마 예정자 인터뷰 질문(공통)
1. 프로필
2. 왜 내가 군의원이 되어야 하는가
3. 당선되면 하고 싶은 일 3가지
4.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군의원 가 선거구>
-김 옥 출마예정자-
1. 프로필
더불어민주당
前 장성 여성라이온스 회장
前 새정치 민주연합 장성 여성부장
前 새정치 민주연합 전남도당 여성부국장
前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사무부총장
現 한국여성정치연맹 장성군지회장
現 장성문화원 국학부 이사
現 제7대 장성군의회 의원
2. 왜 내가 군의원이 되어야 하는가?
안녕하십니까? 장성군의회 김 옥 의원입니다.
저는 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 여성의원으로써 약 4년동안 저의 의정활동은 여성의원 만이 할 수 있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여성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민의를 대변해 왔습니다.
이러한 의정경험을 토대로 우리 지역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저출산 초고령화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우리군 유일한 여성의원인 제가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지역 인구의 반이 여성이지만 여성의원이 비례대표 한 명으로만 연결되는 고리를 끊고, 차세대 지역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3. 당선이 되면 하고 싶은 3가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이 지역에 전문직 요양보호사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를 위한 모든 정책과 장애인, 다문화 가족에게 더 많은 관심으로 어려움을 대변하는 자상한 여성의원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여성회관이 협소하고 열악합니다.
여성이 행복해야 장성이 행복해 질 것입니다.
여성회관을 새롭게 신축해서 10개의 여성단체와 우리지역 모든 여성들의 쉼터와 교육의 장소, 만남의 장소로 탈바꿈 시키는데 여성의원인 제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4.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군 유일한 여성의원 김 옥 의원입니다.
부족한 제가 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 군의원으로 활동한 지도 벌써 4년이 다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것은 많지만 여성의원으로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우리 사회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농협 부녀회장과 여성라이온스를 이끌던 경험을 살려 관내 여성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여성들과 만나면서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져왔습니다. 더불어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에도 비례대표 외에 여성의원이 늘어나야 하며, 여성의원으로 사회적 약자인 이분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저의 긍지이자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미투(Me too)운동이 불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부장적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오는 권력형 성폭력 근절은 물론 양성평등의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부터 제가 가지고 있는 여성 사회활동 경험과 의정역량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여성인권 향상과 양성평등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여성의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약자의 고통과 아픔을 여성의원의 자상함으로 꼼꼼히 구석구석 잘 살피며, 우리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는 여성의원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