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양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열려
제 13회 양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열려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8.03.19 15:04
  • 호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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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진 이사장 “자신과 사회의 발전을 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지난 16일 남면사무소 1층 회의실에서 제 13회 양정장학회(이사장 공양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금을 받게 될 남면·진원면·황룡면 출신 대학생 10명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김영권 부군수, 장성교육지원청 김상윤 교육장, 장성군의회 김회식 부의장과 김행운 의원, 전라남도의회 윤시석·이준호 도의원 등이 참석해 양정장학회 공양진 이사장과 이사, 장학금수혜 학생들과 학부모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공양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많지는 않지만 학업에 보태 자신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지 못해 마음이 착잡하고 부끄럽지만 앞으로 기금을 현명하게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올해 1억, 그리고 내년에도 힘을 모아주기로 회의를 통해 약속해준 가족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윤 교육장은 “작년 9월 고향 장성에 부임해 여러 행사에 참여했지만 오늘처럼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이 있는 행사는 처음인 것 같다”며 “공양진 이사장님의 뜻처럼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03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개인 재산 1억 원을 기탁해 양정장학회 재단을 설립한 공양진 전 남면농협조합장은 2007년 또다시 1억 원을 쾌척해 장학회 법인 설립의 길을 열었다. 현재는 3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05년 이후 142명에게 약 1억1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효, 성적, 가정형편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하며, 처음에는 남면과 진원면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다 최근에는 황룡면 출신 대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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