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전남지사 불출마 공식 선언
이개호 의원이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도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국정의 성공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이는 국정주도권을 보수야당에게 넘겨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성원해 주신 전남도민들과, 함께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들에게 정말 송구하고, 특히 저를 통해서 새로운 전남을 꿈꾸었던 전남도민들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남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까지 전남도지사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1당 사수를 위한 불출마 요청이 거듭되며 결국 ‘불출마 공식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5일 민주당 최고위원과 전남도당위원장에 복귀하여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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