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필암서원에 문화관광해설사 고정 배치..해설 요청 가능
설 연휴 기간에 지역 대표적 역사 문화 관광지인 필암서원(사적지 242호)에 문화관광해설사가 고정 배치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필암서원에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해설을 요청하면 현장에서 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단, 설날인 1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해설을 받고자 하는 방문객은 명찰을 패용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바로 요청하거나 안내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은 평소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단위 방문객은 해설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이에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역사 지식과 관광 정보를 알리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3월부터 필암서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토요일‧공휴일 고정 배치’을 운영키로 하고 준비해왔다. 또 단풍객들이 많이 찾는 백양사에는 10월과 11월에 고정 배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문화관광해설사 고정 배치는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3월부터 시작되는 배치사업의 시범 운영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현재 14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2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장성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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