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열 전 쌀전업농전라남도연합회 부회장이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9일 농업인회관에서 장성쌀전업농 회원 및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제10대‧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제11대 회장단을 이끌 박경열 신임회장은 동화면에서 40년 넘게 농업을 일구어 온 장성의 대표 농업인으로 쌀전업농회 동화면회장을 역임하면서 쌀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밖에도 제10대 한국농업경영인장성군연합회장과 제9대, 10대 쌀전업농전라남도연합회 부회장, 제0대 새마을장성군협의회장 등을 두루 맡아 농업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이어 왔다.
박경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 전반에 불어 닥친 시련을 극복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장성군의 농업 발전과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군 RPC 산물벼 가격은 5만 원 선인데 반해 장성RPC는 4만5천원을 책정했다”며 “농민 돈 경안비 28억을 투입한 RPC 이사인 조합장들이 소농과 가족농의 고통을 외면하는 현실에서, 앞으로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회장으로서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군과 RPC, 농가의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1대 회장단은 이·취임식 후 3백만 원 상당의 고급 백미 50포대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군에 기탁했다.
한편 쌀전업농전라남도연합회는 지난 10일 이재갑(황룡면)씨를 신임회장으로, 구재상 10대 쌀전업농장성군연회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새롭게 출범한 제11대 회장단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경열(동화)
△부회장 김진철(장성읍), 양정옥(진원), 박영수(황룡), 서동환(서삼), 김득수(남면)
△감사 유재관(북이), 김후연(북하)
△재무 고영열(동화)
△사무국장 김무상(서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