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유도회 제28대 김영풍 지회장 취임
지난 23일 유림회관 회의실에서 성균관유도회 장성군지부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정희권 지회장이 이임하고 김영풍 전 장성문화원장이 성균관유도회 제28대 장성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두석 군수, 김재완 장성군의회 의장, 문영수 장성향교 전교, 변온섭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향교 및 유도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 지방서기관으로 입문해 32년간 공직에 몸담은 김영풍 취임회장은 장성군 4-H 연합회장, 사)밀알중앙회 상임부총재,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울산김씨 장성군 종친회장 등을 지냈으며 국가발전유공 근정포장,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 대통령상, 내무·보건복지·문광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김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유도회 장성지부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정희권 지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성 유도회의 번영은 물론 지역사회의 본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한 유림 풍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권 이임회장은 지난 3년간 장성 유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본부장패와 장성군지부 유림패, 장성향교 전교패 등을 수여받았다.
정 이임회장은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믿고 도와준 회원들 덕분에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이제 한발 물러나 김영풍 취임회장을 도와 장성 유림이 더욱 발전하고 강건해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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