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계절이 돌아왔다’
‘고로쇠 계절이 돌아왔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8.01.22 15:21
  • 호수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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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가인마을 일대 고로쇠 채취 시작, 20일부터 판매 들어가

장성의 명물 ‘고로쇠’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10일부터 백암산 주변 남창마을과 가인마을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하고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과 칼슘, 자당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관절염은 물론, 이뇨와 변비,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좋은 자연산 웰빙 음료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장성 고로쇠’는 노령산맥 청정지역 바위틈에서 강하게 자란 고로쇠나무에서 뽑아 내 다른 지역보다 청량감이 좋고 농도가 높아 최상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2015년부터 3억 5천여만 원을 들여 고로쇠 수액의 품질을 관리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고로쇠 수액의 채취 작업을 자동화하고 자동 포장 설비를 갖춰 깨끗한 환경에서 현대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민들 또한 수액의 과다 채취를 막고 품질 강화를 위해 채취 횟수를 한 그루당 1년에 1회로 제한하고, 나무의 크기별로 구멍 뚫는 개수를 엄격히 지키는 등 자체적인 관리감독을 벌여 품질 유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고로쇠 수액 출하 때 홍길동캐릭터가 새겨진 품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품질을 보증하고 생산물 책임보험에 가입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창마을 관계자는 “고로쇠 채취 작업이 한창이며 20일부터 고로쇠 판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채취는 오는 3월말까지 계속되고 올해는 약 18만 리터의 수액을 채취할 예정이다.

고로쇠 구입 관련 문의는 남창마을(☎061-393-9896)과 가인마을(☎061-392-7790)로 하면 되고, 택배 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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