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장성지회, ‘LED 등 바꿔주기’ 사업 실시
사단법인 전남지제장애인협회 장성군지회(회장 김종택, 이하 지장협 장성지회)가 ‘장애인가정 LED 등 바꿔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이 등은 제품에 포함된 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해 몸이 자유롭지 못한 회원들이나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장협 장성지회가 지난달 29일까지 LED 등을 설치한 가구는 모두 36곳.
올해 안에 50곳 교체가 목표라는 김 회장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인 것도 사실인데 흔쾌히 후원해주고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크리스마스였던 지난달 25일에는 중앙초등학교 28기 동기 20여 명이 도와주겠다고 사무실 앞으로 모이는 바람에 ‘일이 커졌다’고 웃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지장협 장성지회 회장직을 그만 둘 때까지 1천 가정의 낡은 등을 LED등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추천을 받아 장애인 가정뿐만 아니라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 댁에도 등 교체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ED 등 바꿔주기 사업 관련 문의는 지장협 장성지회(장성읍 청운길 23), (061)394-53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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