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2월 27일 장성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학남입니다.
빼어난 자연환경과 선비의 고장으로 일컬어지는 장성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017년 정유년 한 해 동안 저희 경찰에서는 주민 여러분의 평온한 삶을 위하여 다양한 치안 시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하여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펼침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순찰 등 경찰활동을 집중토록 하였고, 「자연마을 끝집순찰」 및 협력단체와의 공동체치안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보다 주민에게 다가가는 경찰활동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진한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2017년 저희 경찰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예방과 단속 활동을 펼쳤음에도 한 해 동안 50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이중 10명이 귀중한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
장성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고령자가 많고, 농기계·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은 지역입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자신과 이웃의 생명이 헛되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발생치 않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경찰은 “주민이 행복하지 않으면 경찰도 행복할 수 없다”는 자세로, 진심을 담아 주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주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삶을 성취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무술년 새해 새 아침 장성경찰서장 총경 김 학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