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 아마 이번에 같이 연수를 받은 교육생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이번에 배운 것을 꼭, 경로당에 돌아가 회원들과 함께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달 30일,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정병수(진원경로당) 분회장이 1박2일의 교육연수를 마친 후 가진 답사내용 중의 한 대목이다.
답사를 듣는 교육생들 모두 정 분회장의 말에 동감을 표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다.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지회장 반강진) 경로당 회장단 72명은 지난달 29~30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무주군 우정연수원(원장 이병순)에서 개최되는 핵심·노인지도자 교육연수를 다녀왔다.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한 이번 연수는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지식기반사회에 맞춰 그 역량을 키우고,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노인으로 당당하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이번 연수에는 장성군지회와 함께 나주시지회 및 경기도에 위치한 동두천지회 등 180여명의 경로단 회장단 등이 참가했다.
연수 첫날인 29일 입교식에서 반강진 장성군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노인들도 나날이 발전하여 가는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회에 뒤떨어지지 않고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며, “무언가 한 가지라도 얻고 배워 가는 좋은 시간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를 마친 회장단 등은 “앞으로 우리 경로당 회장단이 어떠한 자세로 행동해야 더불어 발전하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지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연수는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지식, 노래교실, 인문학 강의 등의 수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