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부터 본부까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어느덧 이틀 후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지만 긴장이 되는 것은 어느 수험생이나 매한가지일 것이다. 그런 수험생들에게 편안한 시험 분위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을 위해 수능 도우미가 있다. 수능 도우미는 수능을 치루기 위해 갖춰야 할 여러 조건들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능 감독관들의 차량을 통제하거나, 수능 본부와 시험실을 청소하는 등의 역할 등이 있다. 장성고 학생들은 수능 전날 오전에 귀가하기 때문에 3학년 수험생들이나 선생님들이 해야 할 일이지만, 수험생들과 감독관의 수고를 덜기 위해 자원한 학생들이 하는 것이다.
혜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능 도우미를 하는 학생들은 그 시간만큼을 봉사시간으로 인정받는다. 봉사활동의 의의나 자원해서 한다는 점 등이 봉사활동과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결국 수능 도우미는 수험생들도 도와주고 봉사시간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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