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고, 수능 대비 위해 수능 종으로 바꾸다
11월 16일,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2년 동안 일궈왔던 노력들이 열매를 맺는 날이다. 지금까지 인생에서 오랜 시간을 준비했고, 어쩌면 앞으로의 인생을 좌지우지한다는 점에서 수능은 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일 것이다.
수능을 위해 장성고등학교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학교의 모든 짐들을 치우고 청소하며 마지막으로 히터가 잘 나오는지 확인했다. 이러한 시험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수험생들의 컨디션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능 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수능 일주일 전부터 수능 스케줄 종으로 맞추었다. 수능 전에 미리 종을 들어보고 진짜 수능처럼 시간 안에 예행연습을 하는 3학년들도 있다고 한다.
또한 3학년 학생들이 수능 당일에 좋은 체력을 가지고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귀사시간을 12시에서 11시로 앞당겨 1시간 일찍 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학교,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11월 16일, 모든 이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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