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이 군민을 찾아온다.
오는 14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화와 방송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철민 주연의 시사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공연이 평쳐진다.
‘늘근도둑 이야기'는 대통령 취임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 도둑'과 '덜 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이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꼬집으며 익살스런 웃음은 물론,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오랜 기간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히로인 박철민을 필두로 탁월한 쇼맨십과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노진원, 훈훈한 외모와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이호연이 맡아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공연 예매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으며 인터넷(http://culture.jangseong.go.kr)과 전화(☎ 061-390-8475, 390-8476), 방문을 통해 가능하고, 중학생이상 누구나 관람료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배테랑 배우들의 애드리브와 웃음기 가득하면서도 날카로운 풍자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공연”이라며 “올해 마지막 연극 공연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람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