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사과데이 행사 실시해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지난 24일 사과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10월 24일은 사과 향기가 가득한 10월에 오해를 풀기 위해 둘(2)이 서로 사과를 주고받으며 사(4)과한다는 의미의 사과데이다.
이에 동화초는 서로 사과하며 마음을 다독이는 인성교육의 한 활동으로 사과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동화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 및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과나무에 사과편지 적어 매달기, 사과편지 쓰기, 편지를 넣어 사과와 함께 정성스레 포장하기, 포장한 사과 전달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심을 담은 편지와 사과를 주고받으며 웃음꽃 핀 얼굴로 사과하며 용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학생회장 임동혁 군은 “사과데이를 통해 서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고, 내년 사과데이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훈 교사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사과하고 용서하는 기회가 적은데 이번 행사를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용서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아이들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므로 학교에서 인성교육은 실천중심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활동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아이들의 마음의 땅에 씨앗 하나를 심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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