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고 모 여학생, 기숙사에 갇혀..
최근 주말에 장성고등학교 기숙사 4호관에서 A양이 기숙사에 갇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장성고등학교 기숙사생들은 오전 6시 20분에 기상해 7시 20분까지 기숙사에서 나와야한다. 그런데 몇몇 학생들을 제외하고 모두 귀가해 버린 주말이라 깨워줄 룸메이트가 없었고, 사감선생님도 그 학생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양은 사감선생님이 평소와 다름없이 방송한 알람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당일 오전 8시 30분경 A양과 같은 반 학생이 기숙사로 가서 사감선생님에게 상황을 알리고 A양을 데리고 나오면서 일단락됐다.
A양은 “항상 제 시간에 맞추어 잠을 자는데 왜 항상 피곤한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체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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