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안동 아이들, 하서와 퇴계의 5백년 우정 잇다
장성-안동 아이들, 하서와 퇴계의 5백년 우정 잇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7.10.30 12:59
  • 호수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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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호남(장성-안동) 교육 교류’ 실시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10.18.(수)~10.20.(금) 2박 3일 동안 2017. 영‧호남(장성-안동) 교육 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성과 안동의 초등학생들이 2015년부터 3년째 두 지역을 오가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아오고 있는 행사로서 지난 5월 안동 학생들이 장성을 방문했고 이번에는 장성 학생들이 안동을 방문했다.

영‧호남 학생 40명은 안동 하회마을 견학을 시작으로 도산서원과 유교랜드를 견학하고 한지공장을 찾아가 한지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함께 참여하는 수업시간에는 인간문화재 이상호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배우는 등 다양한 교육적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이 교류를 통해 장성과 안동의 학생들은 서로의 생활모습을 보고 듣고 느끼며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500년전 성균관 유생 하서 김인후 선생과 퇴계 이황 선생의 우정이 그러했듯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장성교육지원청 김상윤 교육장은 문화적 공통점을 간직한 유서 깊은 두 고장의 교육 교류는 학생과 지역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거시적으로 볼 때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일로 장성과 안동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소통 역량과 문화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두 지역교류활동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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