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잔치’에 거동불편 어르신 관람 지원
삼계면(면장 배영식) 주요 사회단체가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꽃 나들이를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청년회와 자율방범대, 새마을 부녀회, 체육회 등 삼계면 주요 사회단체들이 거동 불편 노약자 100여명을 모시고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 가 열리는 황룡강을 찾아 관람은 물론 식사대접까지 일체를 지원했다.
삼계면 청년회와 자율방범대,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회원들은 개인 차량 및 관광버스를 이용해 어르신들을 직접 축제장까지 모시고, 많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동열차 탑승과 축제장 관람을 도왔다.
새마을 부녀회원들 또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나들이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청년회 한 회원은 “평소 걸음이 불편해 집안에만 머무시는 어르신들 모두가 감탄하며 노란꽃잔치 축제장에 올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영식 면장은 “삼계면의 사회단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훈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항상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면민들 덕분에 정이 넘치고 따듯한 삼계면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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