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유치원 원생들, 도예공방 ‘초지’서 도자기 빚기 체험해
사창유치원 원생들, 도예공방 ‘초지’서 도자기 빚기 체험해
  • 권진영 기자
  • 승인 2017.10.17 11:27
  • 호수 6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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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뒤 진지함 가진 아이들, 열심히 하는 모습 놀랐다”

삼계면 사창유치원(원장 김금희) 원생 90여명이 즐거운 도예 체험을 다녀왔다.

지난 12일 황룡면 금호리 초지마을에 위치한 도예공방 초지(初志, 대표 김성관)가 아이들의 생기발랄한 목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오전 10시 경 공방에 도착한 사창유치원 아이들은 도자기를 빚기 위해 제법 의젓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아 김성관 대표의 설명을 들었다.

김 대표는 “5세는 비교적 빚기 쉬운 사각 접시를, 6세는 연필꽂이, 7세는 화병을 빚는 체험을 했다”며 “처음 공방에 들어올 때는 또래 아이들이 그렇듯 장난기와 호기심 가득한 모습이었는데, 막상 도자기를 빚기 시작하니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비가 오는 바람에 아이들이 감따기 체험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 아쉽다는 김 대표는 “대신 감을 따서 아이들에게 나눠 주는 것으로 서운함을 대신했다”며 웃었다.

이날 아이들을 인솔한 김금희 원장은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 초지 도예공방에 오게 됐는데 공방 분위기나 주변 경치가 참 좋아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공방까지 오는 길도 가을 느낌 물씬 나는 꽃과 나무들이 가득해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앞으로 더욱 신나는 유치원 생활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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