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지난달 15~16일 이틀간 학부모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별빛캠프를 운영했다.
가족사랑 별빛캠프는 매년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학교 교직원이 지원하는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학교의 큰 행사이다.
가족사랑 별빛캠프는 가족과 함께 학교 운동장 및 뜰에서 함께 캠핑을 즐기고, 각종 체험 부스 운영과 가족의 정을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 불꽃놀이, 삼겹살 파티 등 알차게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전교생 33명과 학부모등 70여명이 참여하였다. 첫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캠프는 부모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체험 부스를 시작으로 삼겹살 파티, 부모님과 신나는 운동, 불꽃놀이, 놀이마당, 텐트에서 가족의 정 나누기 순으로 운영되었다.
16일 아침에는 ‘가족과 함께 스포츠데이’라는 주제로 토요스포츠 강사를 따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진 놀이마당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동화초 학생회장 임동혁 군은 “매년 열리는 캠프지만 6학년이 되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더 각별했다. 동생들을 챙겨서 체험을 하고 가족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고 운동도 하니 정말 좋았다. 또한 선생님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장진영 학부모회장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지 못했던 부모님들의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시작된 이 캠프가 이번에는 더 알차게 구성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을 계기로 아이들이 부모님과 좀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학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한 축인 학부모가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잘 드러나고, 학교의 든든한 지원군인 학부모회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학교에서도 학부모회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