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광주전남귀농학교 귀농·귀촌인 유치 체험교육 실시
장성군이 광주전남귀농학교와 함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1박 2일간 광주전남귀농학교 교육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다양한 직종·환경의 도시민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이 체험교육을 받은 곳은 상추·사과·버섯 농가다. 교육생들은 귀농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착지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조언을 받았다. 장성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교육생은 ”작물 재배 방법, 재배시설 준비 시 유의점, 귀농 후 마을 주민과 친화법 등에 대해 배웠다“면서 ”농촌 이주 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구체적 사례를 접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1박 2일간 도시민이 농촌에서 머물며 농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시민 삼시세끼 농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에 대한 불안감을 농업인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독특한 이주 프로그램이다. 일정과 교육 내용을 대상자에 맞춰 조정하는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하며,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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